폭염경보가 연일 이어지는 요즘
시원하게 보낼방법을 찾다가 발견한곳!
바로 충주 수안보 송계계곡근처의 일조가든입니다.
위치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송계로 484
수안보시내에서 10분정도를 따라들어가다보면
겉모습이 조금 허름한 일조가든이 보입니다.
펜션과 식당을 같이하고있습니다.
백숙이 주메뉴입니다.
사실 가격이 조금비싸긴한데,
계곡근처의 평상대여비 3시간에 3만원이 포함되어있는가격입니다.
음식을 추가로시키면 평상이용시간은 계속 늘어납니다.
평상만도 대여할수있는데 시간당 만원을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한날은 폭염경보문자가 날라오는
35도의 엄청난 더위가 지속되는 날이였습니다.
수안보 일조가든 건물 뒤편으로 깍아지는듯한 계단을 내려가면
드디어 계곡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희가 내려갔을때는 이미 많은사람들이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고있었고
많은 나무들이 그늘을 이루고있어
영화에서 보는듯한 신비로운 모습까지있었습니다.
계곡으로 내려가기전에는 엄청 더웠는데
계곡으로 내려오니 일단 공기가 달라지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희가 방문한시간은 12시경이였는데
계곡물이 정말 차가웠습니다.
나무로 그늘까지 있어서 계곡물은 더 차가웠습니다.
이용하실분들은 참고하시고 여벌의 옷이나
비치타올을 꼭 챙기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12시에 미리예약을해놓아서 미리 상이 준비가 되어있었고
7만원짜리 닭백숙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이 맛은 있었지만 조금 부실했습니다.
닭백숙은 닭이 정말크고 맛있었습니다.
애기까지 셋이서먹기에는 정말 큰닭이였습니다.
국물또한 진하고 깊은맛이납니다.
백숙을 다 먹고 같이나온 찰밥으로 죽을써숴
만들어 먹으니 속도 든든합니다.
평상이있는 아래쪽 계곡에는 사람도 별로없고
한적해서 아이와 함께 내려가서 놀기 좋았습니다.
또한 계곡 깊이가 깊지않고 물도 깨끗합니다.
아직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있는 지금
수안보 송계계곡의 시원한 계곡옆에서 백숙으로 몸보신하고
계곡에 발을 담그며 여름 막바지를 보내시면 아주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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