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축제 공주대백제전 공주대백제전일정 공주대백제전주차장 2023대백제전
요즘 여러도시들이 다들 이런저런 재미있는 축제들을하고있는데요.
저희도 가만히 앉아있을수만은없어 이번 주말에는 공주 대백제전을 다녀왔습니다!
공주 대백제전 일정
2023. 9. 23(토) ~ 10. 9(일)
축제기간동안 10:00 ~ 21:00 까지
공주 대백제전 위치
공주시 신관동 439-2 금강신관공원
사람이 많을줄은알았지만 정말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있었습니다.
축제장 한쪽에 아주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었지만 주차하러가는줄이 굉장히길고
사진에서 보시듯이 생각보다 금방 주차자리가 모자르겠더라구요.
그럴땐 건너편의 공주대학교주차장도 이용하실수있으니 참고하시고 혹시 공주대학교 주차장도 자리가없을시
충남공주시 신관동 9호공원옆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이쪽에 이면주차를 하시면됩니다.
점심시간쯤가시면 무리없이 주차하실수있으니 조금 일찍나오시는것도 좋은방법일것같네요.
주차장에서 축제장쪽으로 걸어오시다보면 큼지막한 문주가 우릴반겨줍니다.
많은분들이 삼삼오오모여 축제분위기를 즐기고계셨습니다.
먼저 입구를지나 첫번째 구역에는 안내와 행사를 도와주는 안내소가 자리하고있고
그뒤로 여러가지 지역특산물들을 판매하는 판매점이 자리하고있었습니다.
공주는 알밤이 유명하더라구요. 판매하는것들에도 알밤이라는간판이 많이보였습니다.
알밤의 도시답게 알밤마들렌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마들렌을 참 좋아합니다. 마들렌안에 큼지막한 알밤이 들어가있는 마들렌이였는데
아주 달콤하고 맛있더라구요. 혹시 지나가신다면 들러서 맛보고가셔도 좋을것같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공주알밤한우셀프구이존이 있었습니다.
준비된 정육식당에서 고기를구매하고 옆의 천막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먹을수있는구역이 따로 마련이 되어있더라구요.
낮보다는 밤에 왠지 분위기가 더 좋을것같은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여러 축제를 다녀봐도 이런 셀프구이존은 처음보는것같은데 새로웠습니다.
건너편 섬에는 큼지막한 그네를 운영하고있고 정체를 알수없는 큰 조형물도 자리하고있었습니다.
다리가 연결되어있어 걸어서 섬으로 넘어갈수있습니다.
대체 이 조형물은 뭘 표현하려고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조금 쌩뚱맞더라구요.
물론 크기 크니 시선을 빼앗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신기하니 사진도 몇방 찍어주었구요.
그리고 방문객들이 이용할수있는 텐트가 설치되어있었는데 이건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행사장이 크기가 크다보니 다리도아프고 쉬고싶었는데 잠깐 휴식하기에 아주 좋을것같았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백제마을고마촌이라는곳을 만들어놨는데
안에 마을처럼 꾸며놓고 윷놀이,널뛰기,바둑등등 전통놀이를 체험할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었고
마당 한켠에는 공연장이 마련되어있어 시간별로하는 공연도 즐길수가있었습니다.
진짜 꽃도 너무 이쁘게 피어있고 led꽃도 너무 이쁘게 심어져있더라구요.
저렇게 하얀led꽃과 나무들이 해가지고나면 아주 영롱하게 들어올걸생각하니 시간만된다면 저녁까지 있고싶더라구요.
전해듣기로는 야간에도 반짝반짝 너무 이쁘다고하더라구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고 마저 돌기로했습니다.
행사장 중간에 공주시 식당들이 푸드코트를 이루고있고 가운데 큼지막하게 앉아서 먹을수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습니다.
저희도 여러가지 음식들을 시켜서 같이 나누어먹었는데요. 역시 축제에서는 잔치국수만한게 없긴하더라구요.
다른 음식들도 맛있었지만 축제분위기가 잔치국수의 맛을 더욱 돋구어주었습니다.
바로 옆골목에 푸드트럭존도 따로 마련되어있어 커피,분식,소고기초밥,아이스크림등도 맛보실수있으니
들러보시길바랍니다.
식사하는곳 바로옆에 미디어아트관이라는 돔형태의 전시관이있었습니다.
줄이 굉장히 길고 3~5분정도의 시간에 10명정도가 한팀으로 들어가는전시관이였는데...
여러가지 영상들이 나오는곳이였는데 긴줄을 기다려서 들어갈만큼 볼만한 전시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영상이 상영되고 3개의 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지나가면서 관람하는형태로되어있습니다.
마지막방에는 사진처럼 누워서 천장에 상영되는 영상을 관람하는데 제가 무지해서인지 무엇을 말하고자하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왕릉을 표현한것같기도하고...
혹시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기다렸다가 관람하고가셔도 괜찮을것 같기도합니다.
미디어아트관 바로 옆의 구역에는 소방안전 체험장이 존재하고있었는데요.
이곳은 아이들만 체험할수있는 곳이였습니다.
운영하는 시간대가 따로있으니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앞에서 대기하고있다가 차례가되어서 들어가서 진행방향대로 이동하면서 체험하는곳인데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등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을만한 정보들을 체험할수있도록 만들어두었더라구요.
직접 심폐소생술과 소화기사용을 체험할수있도록 만들어놓아서 아이들도 아주 흥미롭고 즐겁게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였습니다.
안전은 백번천번을 강조해도 부족하기에 이런 체험장은 너무 감사하고 좋더라구요.
마지막은 이렇게 레펠을타고 마무리하는데 무서워할줄알았더니 아주 늠름하게 해내는 38개월아들내미ㅠ
정말 재미있어하더라구요. 다시한번 이런 체험을 할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이게 제일 기억에 남는답니다.
몇시간을 돌아다녔지만 결국 이것만.ㅠ 역시 아이들은 본인들이 좋아하는걸 해야하나봐요.
행사장의 가운데 구역에 큰규모로 마련된 공연장이있습니다.
여기서 2주의 기간동안 계속해서 공연도하고 행사를 진행하겠네요.
이미지났지만 개막식때는 백지영,에잇턴,정동원,포레스텔라,양지은등 가수들이 축하공연을하고 불꽃놀이를 진행했고
10월9일 폐막식때에는 김호중,정다경,금잔디,홍지윤,강예슬,영기등의 가수들이 축하공연을하고 불꽃놀이를 한다고합니다. 그리고 축제기간동안에 주무대에서 크고작은 공연들이 계속해서 진행된다고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공산성도 알록달록 이쁘게 꾸며져있는 모습이네요.
원래는 이쪽섬부터 저쪽 공산성까지 배로연결하여 다리를 놓는다고하는데
전주에 비가 많이오고 축제기간동안도 비가 예정되어있어 추후에 상황을보고 설치한다고하더라구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대백제전은 저곳 공산성까지가 전부 축제장인데 아이를 데리고 돌아가기에는 너무 고된여정이 예상되기에...
금강신관공원부터 공산성까지 규모도 너무 대단하고 축제기간또한 엄청 길기때문에 궁금하신분들은
방문하셔서 대백제전의 위엄을 느껴보시고 더불어 아주 맛있는 먹거리,볼거리등을 즐기시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면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