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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아직도 무더운요즘, 

이제 진짜 시원한 음식이 마지막이길바라며 또 다시 막국수집을 찾아나섭니다.

매일 밥만먹어서그런지 주말에 외식을하게되면 이상하게 면요리만 먹게되네요.

오늘은 원주에있는 삼교리막국수를 다녀왔습니다.

얼마전에 원주에 알파카카페를갔다가 우연히 알게된 시원한막국수 맛집!

한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강원 원주시 북원로 1843

영업시간

화요일 ~ 일요일

10:30 - 21:00

15:30 - 17:30 브레이크타임

20:15 라스트오더

월요일 정기휴무

 

 

 

 

원주 이마트와 매우 가까우며 원주연세대캠퍼스와도 거리가 가깝습니다.

도로 바로옆에위치하고있어서 접근성이좋고 앞에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물론 점심시간에는 주차자리가 만차이고 웨이팅또한 있으니 참고하시기바랍니다.

 

 

 

 

본점은 강릉에 있고 원주에도 분점이 두개나 있을정도로 분점이 꽤 있습니다.

1976년 강원도 주문진 삼교리에서 시작이되었다니 역사가 정말 깊네요.

역시 맛있는곳은 이유가 있습니다.

 

 

 

 

원주보건소에서 인증하는 안심식당입니다.

위생적인 식당영업을 인증했다는 뜻이죠.

 

식당내부는 깔끔하고 사람이많고 정신이없는와중에도

직원분들이 무뚝뚝한 친절을 보여주셨습니다.

저희가 딱 마지막 으로 그다음부터는 식당앞쪽에 줄이 길게서더라구요.

1시정도가 딱 피크인것같았습니다.

 

 

 

 

매장 안에있는 메뉴판입니다. 

막국수를 판매하는곳에 항상있는 수육과 만두 전병등이있고

육개장? 육개장을 같이 판매하고있는데 육개장도 드시는분들이 많은걸보니

맛이있는것같았습니다.

 

그리고 매장 기둥에 저렇게 맛있게 드시는법이써있으니 참고하시면됩니다.

비빔과 물이 나눠져있진 않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기본세팅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항아리에담긴 시원한 동치미 육수가 같이나옵니다.

동치미 육수는 기본적으로 시원하고 달달합니다.

집에서먹는 시큼한 동치미육수는 아니였습니다.

달달해서 조금씩 먹으면 끊임없이 계속들어갑니다.

일반적인 동치미를 생각하고 가신분들이라면 조금 실망하실수도 있을것같네요.

 

 

 

 

저희는 수육소짜 하나에 막국수 하나 회막국수 하나를 시켜봤는데

수육은 어딜가도 맛있죠.

사실 다른곳가서 수육을 시켜먹어도 항상맛있었기때문에

이곳에서 시킨 수육도 실패없이 맛있었습니다.

무말랭이도 평범한 무말랭이맛이였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회막국수와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너무 좋아요.

별거없는 비주얼이지만 촉촉한 면만보면 참기가 너무 힘듭니다.

 

 

 

 

아까 기둥에있던 설명처럼 겨자와 식초 그리고 살얼음이떠있는

동치미육수를넣고 살살비벼줍니다.

회막국수라서 조금 기대했는데 명태식해가 들어가더라구요.

거기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물론 명태식해도 좋아하긴하는데 제가 생각했던 회는 아니였거든요.

혹시 쫄깃쫄깃 회를 생각하시는분은 그냥 막국수를 시키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래도 막국수자체는 맛이 아주좋습니다.

저 기본적으로나오는 막국수에 동치미국물을 많이 부으면 물막국수가되고

조금만 넣으면 비빔이되는겁니다.

양도 적당하고 시원한 동치미육수로 비벼서먹으니 어느새 바닥이더군요.

마지막젓가락질을 하면서도 다음에 또 와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먹었습니다.

 

 

 

 

화창하지만 아직은 무더운날씨에 원주삼교리동치미막국수에와서

시원하게 기분전환하고왔네요.

자주먹는 막국수가 아닌 동치미를 넣어서

내 입맛대로 물, 비빔으로 만들어먹는 특색있는 막국수 꼭 드셔보세요!